독수리 개체수 감소에… 소수 민족 “전통 장례법 맥 끊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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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506253.jpg 환경 파괴로 독수리 개체 수가 줄면서 인도, 이란, 파키스탄에서 소수 종교를 믿으며 생활하는 신자들이 전통 장례법인 조장(鳥葬)을 포기하고 있다.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파키스탄 카라치의 조로아스터교도(파루시)들이 전통 장례를 위해 사용해 온 조장터 ‘침묵의 탑(다흐마)’ 두 곳이 제 기능을 잃었다. 80대 카라치 주민 호상 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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